'Computer'에 해당되는 글 108건

Linkinus용 스크립트로, 현재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irc 대화방에 링크를 올려주는 스크립트입니다.
코딩은 아주 허접합니다. 제가 전 직업이 은행원, 전공이 회계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먼저, 유닉스를 다룰 줄 아는 분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본 스크립트를 쓰시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패스워드 없이 ssh로 로그인할 수 있는 서버가 필요합니다. 홈계정에 Temp라는 폴더를 만들어주세요 (~/Temp)
스크립트의 파일 경로는 /Users/account/Library/Application Support/Linkinus/Scripts 입니다.

파일명을 sc.scpt라고 하시면, /sc 라고만 입력하셔도 스크린샷을 찍으실 수 있습니다.

-- -----------------------------------------------------------------------------------------------------

-- 아래 세 줄과, [스크린샷 by jswlinux] 부분은 시간 투자해 만든 절 위해서 지우지 말아주세요.

-- 수정은 자유롭게 하셔도 되지만, 원 제작자의 이름과 이메일 주소는 반드시 표기해주세요.

-- Screenshot upload Script for Linkinus

-- by Seowon Jung; seowon@hawaii.edu, Seony@irc.hanirc.org #ubuntu, #mac

-- Version 0.1

-- -----------------------------------------------------------------------------------------------------


on linkinuscmd()

set theString to "[스크린샷 by jswlinux]: "

tell application "Finder"

do shell script "TODAY=`date | sed -e 's/://g' | awk '{print $1 $2 $3 $6 $4}'`;/usr/sbin/screencapture -t jpg ~/Temp/$TODAY.jpg"

do shell script "SCREENSHOT=`ls ~/Temp/`; scp -P22 ~/Temp/$SCREENSHOT servername.com:/home/homedirectory/screenshots/"

set filename to do shell script "ls ~/Temp/"

do shell script "SCREENSHOT=`ls ~/Temp/`; rm -f ~/TEMP/$SCREENSHOT"

set collover to "Linkinus"

end tell

 

set theString to theString & "http://업로드하실 서버의 주소와 경로/" & filename

return theString

end linkinuscmd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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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매직마우스를 샀다.


생긴건 요렇게 생겼다.

여태 살면서 본 마우스 중에서는 최강의 디자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한 번 보면 사고싶단 생각이 들고, 애플 홈페이지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보면 반드시 사야겠단

일념에 사로잡힌다.




기존에 사용했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아크 마우스와의 비교.

특이한 점이 뭐가 있을까?

바로 휠버튼이 없다는 점이다.

그러면 스크롤은 어떻게?

마우스 중앙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스크롤하는 듯한 시늉을 하면 스크롤이 된다.

한 마디로 노트북에 있는 터치패드가 마우스에 있다는 얘기...

 

최고다.

다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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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접 번역한 Welcome to 
Macintosh의 한글자막입니다.

번역을 처음 해보는 거라 좀 힘들었습니다. 중간중간 이해가 안가는 말도 많았구요,
졸면서 하다가 대충 해석해버린 것도 너무 많았네요.
최대한 의역을 하려고 했고, 그러다보니 본래의 뜻을 많이 왜곡한 대사도 있을 겁니다.
그냥 너그럽게 봐주세요.

우분투 한국 로코팀 공식채널 irc.freenode.net #ubuntu-ko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


P.S 토렌트랑 자막이랑 같이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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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실 때는 본 블로그 주소인 출처를 반드시 퍼가신 곳에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본 글은 퍼온 글이 아닌, 제가 직접 작성한 글임을 밝혀둡니다.

젠투리눅스를 설치했다. 5년만이다. 1.4 버젼을 설치하고 6개월 가량 사용하다,
내 평생 데탑에 처음 리눅스를 지워버린 이후 처음이다.

이쯤에서 늘 나오는 게 있다. 자기소개다.

난 늘 내 소개하는 게 재밌다. ㅎㅎ 그래서 내 소개를 꼭 넣는다.
본인은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30대 초반의 늦깍이 학생이다. 이전의 직업은 은행원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리눅스를? 그냥 취미일 뿐이다. 진짜다. 유닉스라는 OS가 좋다. 적어도 윈도우보단.
게다가 본인은 프로그래밍을 전혀 할 줄 모른다. 간단한 html 정도? 프로그래밍엔 소질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컴파일하다 에러나면 고칠 능력이 안된다. 대신 전직이 은행원이어서 돈은 잘센다.

나는, 나름 한국에서는 리눅스 유저 1세대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싶다). 96년 슬랙웨어 2.2를 시작으로
처음 리눅스에 손을 댔으니 나도 별의별 배포판을 다 써봤다. 그리고 현재는 매킨토시를 쓰고있는데 원래
맥이 BSD 기반이라 리눅스 만지는 거랑 비슷한 느낌을 줘서 그닥 심심하진 않았으나, 현재 갖고있는
구형 노트북이 이젠 우분투 8.04부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안되겠단 생각이 들어 뭔가 가벼운게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울 와이프가 인터넷으로 드라마랑 쇼프로 보는데 노트북 느리다고 짜증을
자주 내신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FreeBSD였다. 그런데 내 랩탑에 설치가 안된다. 커널 패닉이다. 제길.
FreeBSD만 설치되면 BSD를 배워볼 생각이 있었단 말이다. 맥이 BSD 기반이니깐.
어쩔 수 없이 패스.
우분투 6.10을 설치해봤다. 오~ 열라 빠르다. 그런데 업데가 안된다. 그렇지. 너무 오래된
것이라 지원이 끊겼다....
결국 다시 우분투 8.04로 돌아갔는데, 예전엔 이렇지 않았던 내 랩탑이 많이 힘들어한다.
그래도 나름 펜티엄 셀러론 D에 3.0GHz다. 램이 768메가라서 아쉽긴 하지만.

방법은 하나 뿐이라는 것을 느꼈다. 내 랩탑에 최적화시킬만한 운영체제를 찾는 것.
그것은 바로, 젠투리눅스였다.
문제는, 내가 리눅스를 안만진지 벌써 5년째라는 거다. 사실, 젠투 써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젠투는 유지/보수에 상당한 시간이 들어가는 배포판이다. 물론 내가 뭘 해야하는 건 아니다.
리눅스가 다 알아서 유지보수 하는 것이지만, 업데이트가 2-3주일 정도 밀리기라도 하면 새벽내내
업데이트 하느라 컴퓨터 켜놔야한다. 대체 젠투를 위해서 컴퓨터를 켜놓는 건지, 날 위해서
컴퓨터를 켜놓는건지 모를 정도로 전기세가 아까웠다. 컴의 주인은 나란 말이다.

예전에 은행다닐 때,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티비 보면서 쉴 수 있는 3-4시간을 패키지 컴파일
하면서 시간때우다보니, 아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때가 2005년도쯤 된 거 같다. 결국 96년 내가
처음으로 리눅스를 만나본 이래 내 컴퓨터에서 리눅스를 지운 최초의 날이 되었다.
이후, 리눅스를 만지지 않고, 즉 삽질하지 않고 사니까 너무너무 편하고 좋았다.
그런데 오늘, 젠투를 끝으로 종친 내 리눅스 생활이 다시 시작된 것이다. 그것도 젠투로 다시.

다들 궁금하실거다. 왜 하필 궁극의 배포판인, 삽질의 최고봉인, 극악의 배포판인 젠투냐고.
솔직히 말씀드린다. 젠투설치는 쉽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쉽다. 진짜다.
그런데 다들 어렵단다. 웹서핑하다 보면, 너무 어려워서 엄두가 안난다느니 젠투설치하신 분들은
존경스럽다느니 난리법석이다.
죄송하지만 오바들 하지 마시라. 제발 부탁이지만 시도만이라도 해보시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내가 울 와이프한테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빨래는 세탁기가 한다. 다만 어떤 코스로 할 것인지
어떤 세제를 넣을 것인지만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
젠투설치 마찬가지다. 코스 정하고 세제만 부어주면 나머지는 알아서 해준다.

혹자는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다.
"니는 해봤으니 쉽다고 하겠지만, 처음 설치해보면 다 어렵다고~!!!"
죄송하다. 젠투설치는 정말 어렵지 않다. 정말이다. 나는 처음 설치할 때도 한개도 안어려웠다.
그냥 핸드북만 보고 그대로 따라했을 뿐이다.
이번 젠투설치에는, 버튼만 눌러주면 끝나는 genkernel의 커널컴파일 도중 모듈컴파일이 실패하는
어이없는 경우가 생겼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make menuconfig 해서 옵션 세팅 골라주고 커널을
컴파일했다.

솔직히 말해, 커널 컴파일하는 방법은 다 까먹었다. 심지어는 make mrproper, make menuconfig
하고 나서 make dep을 치니까, 이제는 더이상 dep이 필요없다는 메시지까지 봤다. ㅎㅎㅎ
그리고 혹시 몰라서 make clean까지도 쳐봤다. 아무 메시지도 안나오더만.

옛날에 내가 리눅스 쓸 때는 커널을 반드시 컴파일해서 써야만 했었다. 왜냐면 국내 컴퓨터
환경이랑 맞지않은 기능이 너무 많이 들어가있어서 이것저것 빼야할 게 많았었다. 물론 커널
1.4 시절에는 간단했지만 ELF 바이너리와 함께 등장한 모듈이 적용된 2.0 커널부터는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래도 그닥 어렵진 않았다. 어차피 누군가가 한글로 번역해주신 매뉴얼
보면서 했었으니깐.
어쨌든, 그런 시절을 겪은 나로서는 커널 컴파일은 내가 직접 해도그만 안해도 그만인 것이었지만
이제와서 엄청나게 비대해진 2.6 커널의 옵션의 모든 기능을 일일히 인터넷 찾아가면서 확인할
시간도 없었고, 그러기도 귀찮았고, 또 요즘은 굳이 커널을 컴파일하지않고 범용으로 컴파일되서
나오는 기본커널만 써도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일부러 안건드릴려고 했던 거다.
근데 genkernel이 컴파일에 실패하니깐 내가 직접 하는 수밖에 없지않나. 결국 기억 속에 남는
명령어인 make menuconfig를 쳤다. 역시 모르는 것 투성이다. 일단 Experimental은 절대 선택
하지 않았고, 내 랩탑 하드웨어와 전혀 다른 칩셋들은 아예 빼버렸다. 구형이니 스카시 항목자체도
아예 체크하지 않았다. (원래 씨디 구울려면 스카시가 아니라고 해도 선택해야한다)
기타 나한테 없는 하드웨어, 맞지 않는 하드웨어는 싸그리 지워버렸다.

결국, genkernel로 5시간 동안 컴파일했다가 모듈컴파일에서 실패한 기본커널이, 내가 직접
고른 기능으로 컴파일하니깐 30분도 안되서 끝나는 게 아닌가.
아무 에러 없이 아주 심플한 (이것저것 다 빼버리고 필요한 것만 넣은) 맞춤형 커널이 탄생했다.
아~ 열라 빠르다. 진짜다. 물론 X를 안띄워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직은 빠르다.
더 얘기해보면, php를 컴파일하는데 에러를 냈다. 난 프로그래머도 아니고 전산전공자도 아니다.
하지만 에러메시지 보고 해결을 했다. 이건 나만 할 줄 아는 게 아니다. 에러메시지를 차근차근
읽어보면 다 해결할 수 있다.

그렇담 왜 어렵다고 느끼시는 줄 아시는가?
그건 바로, 젠투를 설치하시려는 분들이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웹서핑하다보면, 젠투설치하다 무슨 파티션을 날려먹었네, 뭘 다 지워버렸네 하신다.
왜 파티션을 날려먹을까? 파티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드디스크는 기본적으로 4개의 Primary 파티션만을 가질 수 있다. 그 이상의 파티션을 원하면
Logical 파티션을 만들어야하는데, 이것은 디렉토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겠다.
즉, 1 2 3이라는 Primary 파티션이 있는데, 3개의 파티션이 더 필요하다면 4 라는 Logical
partition을 만들고 그 안에 3개의 파티션을 더 만들면 된다는 얘기다. 폴더를 만들어서
집어넣는다는 얘기지.
그렇다면 번호는 어떻게 매길까? 무조건 먼저만든 순서다.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하드디스크상의
위치에 따른 순서대로다. 리눅스에서는 파티션의 위치까지 어느정도 지정할 수 있지만, 대개는
윈도우와 듀얼부팅 하시지 않는가. 당근 윈도우는 지밖에 모르므로 무조건 첫번째 파티션이
되는거다. 그러니 1번 파티션이 되겠지.

이것만 알면 되는데 리눅스 설치하면서 파티션 날려먹을 일이 있을까? 도스의 fdisk 처럼 키보드
누르는 순간 날라가는 것도 아니라 wq 눌러서 세이브 해야 적용되는 리눅스의 fdisk 이건만...
내친김에 하나만 더 얘기하자. 그러면 hda hdb sda sdb 이건 또 뭘까 .
hd는 E-IDE 방식의 하드디스크일 경우 hd로 시작되며 하드가 한 개 있으면 hda이다. 두개가 있으면
두번째는 hdb가 된다. 그러면, 두번째 하드디스크의 두번째 파티션은? hdb2가 되겠지. 쉽지?
기초를 다지도록 하자. 기초가 없으면 파티션에 대한 중요한 기본개념인 파티션 ID도 이해가 안간다.
참고로 본인은, 리눅스를 접한 96년도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파티션을 날려먹은 적이 없다.

다음, 설치가 어렵다는 분도 역시 마찬가지다. 리눅서라면 리눅스의 디렉토리 구조는 다들
잘 아실거라 본다. 모르신다면? 디렉토리가 어떤 구조로 되어있는지 한 번쯤 뒤지고 다녀보자.
이건 리눅서로서의 기본 소양이다. 그런 다음 /etc 디렉토리를 뒤져서 어떤 파일들이 있는지 좀 보자.

본 글은, 젠투 설치를 걱정하는 분들을 비난하려거나 혹은 깔보거나 하려는 글이 절대 아니다.
해보기도 전에 어렵다느니 엄두가 안난다느니하는 얘기들 하지 마시고, 그냥 무작정 해보시라는 거다.
리눅서의 기본 소양 중 하나인 무대뽀 정신이 요즘 리눅서들은 없나? 게다가 위에도 얘기했듯, 여러분들이
며칠씩 타이핑 해가면서 컴파일하는 건 아니잖는가. 젠투의 스크립트들이 알아서 다 설치해주니 걱정하지
마시라. 15년 전의 나처럼 286AT에 하드 40메가짜리 홀랑 날려먹고 밤 새도록 xcopy *.* c: 쳐가면서
복구시켜 담날 학교에 눈 뻘개져서 학교가는 시대는 아니라는 거다. 백업만 잘해놓으면 무서운 게 뭐있나.
물론 백업해놓을 여건이 안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분들은 어쩔 수 없다. 실력만이 살 길이다.

그래. 인정할 건 인정해야하는 게, 젠투가 다른 배포판에 비해서는 좀 알아야할 게 많긴 많다. 누구나 다
처음부터 알고서 시작하는 건 아니고, 다 하면서 부딪치는 거지. 나도 그랬으니깐.
참고로 본인은, CFlags 최적화 옵션 찾아낸다고 젠투 베이스 시스템과 X를 7번이나 빌드했다. 7번이면 며칠을
했는지 계산이 되시는가? 그렇게 컴파일한 후에 만들어진 내 시스템은, 다른 배포판에 비해 얼마나
빨랐을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만족감과 성취감은 최고였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배운 내 젠투리눅스의 설치
방법은 5년이 지난 지금 비전산전공자인 내 머리 속에 아직도 그대로 박혀있따.

또한, 젠투는 리눅스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분들이어야한다. 아직 파티션이 뭐고 스왑이 뭐고 하시는
분은 젠투를 설치하실 때가 아니다. 이분들이 "엄두가 안나요"라고 말씀하시는 건 봐드린다.^^
이분들은 리눅스보다는 일단 컴퓨터에 대한 공부부터 하시는 게 우선이겠다. "에이~ 내가 그 정도는 다 알지~"
하시면 우분투 같은 쉬운 배포판 쓰면서 이것저것 만져보는 게 제일 실력 오르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쉬운 것만 쓰면 실력이 안오른다. 윈도우 95의 등장 이후로 컴퓨터를 갓 접한 이들에게
DOS는 아무 필요없는 물건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도 고칠 능력이 없어지게 됐다.
적어도 DOS를 다룰 줄 아는 사람들은 (나 역시) 윈도우98 심지어는 XP까지도 커맨드모드로 부팅해서 OS를
고칠 줄 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컴수리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다.
컴고치시는 분들 중에 실력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날 때는, 매우 원론적(이라고 말하면 어감이 좀 이상하지만)인
부분까지 모두 알고있는 사람과 윈도우부터 만지기 시작했던 사람이 low-level에 해당하는 에러를 만났을
때다.

서두를 좀 짧게 쓸려고 했는데, 이노무 입방정 땜시 자꾸 길어진다.
옛날 한 13 ~ 4년 전에는 하드디스크 내부에 있는 헤드를 안전한 공간으로 파킹시키는 프로그램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유행이라고 보기엔 누구나 반드시 써야하는 필수적인 툴 같은 것으로 인식될 때가 있었다.
아~ 옛날 생각 난다.
하드디스크가 지금만큼 빠르지 않다보니 하드디스크를 로우레벨 포맷할 때 설정하는 인터리브라는 옵션이
있었는데, 이것이 무슨 기능인지 알기 위해서는 하드디스크의 물리적 그리고 논리적 구조에 대해서까지
알고있었어야만 했다. 그때 당시 3:1이 가장 낫느니 2:1이 가장 낫느니 하다가 하드디스크가 발전하면서
2:1이 되어버렸고, 계속된 기술발전으로 이런 옵션은 없어져버렸다. 없어졌다기보단, 바이오스 차원에서
알아서 계산해준다. (이게 뭔지 설명을 해드리고 싶은데, 이걸 설명하려면 그림을 그려야한다.
정말 궁금하시면 여기를 보시라)
대강 설명을 해드리자면, 하드디스크의 원반이 중심을 기준으로 가상의 선 같은 것으로 구역이 나눠져 섹터로
구분되어있다. 그런데, 1번 섹터의 내용을 읽어야하는데 하드디스크가 너무 빨리 돌다보니 미처 내용을 다
읽지못하고 다음 섹터로 넘어가버리면, 헤드는 1번 섹터가 다시 되돌아올 때까지 기다려야한다. 그러다보니
시간의 낭비가 생기고 시간의 낭비는 곧 처리속도로 연결된다. 그래서 이걸 줄이고자 로우레벨 포맷을 할 때
헤드가 섹터를 나누는 나름의 효율적인 순서를 정해놓을 수 있게 해놓은 옵션이었다.
그렇담 이게 리눅스와 무슨 상관일까? 옛날엔 컴퓨터를 쓰면서 어느정도 유비/보수, 혹은 성능향상을 위해서는
이런 공부를 해야했었다라는 점이다.

가장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내가 97년도에 경험했던 WindowMaker라는 윈도우 매니져로 데탑을 예쁘게 구성
하는 거다. 여기서 꽤 많이 배웠다. 물론 시스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리눅스에 대한
거부감은 없어지게 된다. 즉, 윈도우에 뭔가 문제가 생기거나 불만이 생기면 직접 뜯어고칠 수 있다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있는 좋은 윈도우매니져다.

일단, 젠투 사이트로 가서 최신버젼을 확인하고 젠투사이트에 있는 설치매뉴얼을 한 번 쭉
훑어봤다. 어라 조금 다르다. 1.4 인스톨할 때랑 많이 다르다. 시스템 빌드하는 건 온데간데 없고
무슨 라이브씨디로 설치하란다.
웹서핑 해보니깐 인제 스테이지 1,2는 추천하지 않는단다. 왜지? 스테이지 1,2로 하는 맛에
젠투 쓰는 건데, 스테이지 3부터 하라면 그냥 우분투 쓰지 뭐하러 젠투 쓰나.
물론 패키지 설치하는 것마다 컴파일해서 쓰는 장점이 있겠지만, 어쨌든 젠투의 맛은 시스템을
처음부터 끝까지 내 시스템에 맞게 빌드하는 게 맛 아니겠나.

좀 더 웹서핑을 해보니깐 젠투의 설치방법과 릴리즈의 차이는 아무 것도 없단다. 구버젼 설치해도
시스템 전체를 업글하면 새 릴리즈랑 똑같아진단다. 역시 이 유연함.
아무래도 신분이 학생이니깐 시간이 없고 노트북도 구리니까 스테이지3으로 할까 했다. 그래서
라이브씨디 받아놨는데, 위에 써놓은대로 그럴려먼 뭐하러 젠투를 설치하나. 스테이지 1부터
시작했다.

본 글은 여기까지만 쓴다. 설치단계부터는 자세히 설명드리겠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본인은 비전산전공자에 프로그래밍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이다.
또한 본인 역시 다 까먹은 상식으로 인해 수많은 검색과 수많은 분들의 블로그, 설치기를 참고하면서
설치를 했다.
본인이 잘못 적었거나 잘못 알고 있는 게 있다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지 마라는 말씀보다는
한 수 가르쳐주신다는 의미로 답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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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에 맥을 샀으니 이제 며칠만 있으면 5개월째다.
반년쯤 되면 맥유저라고 할 수 있을까나?

아이맥을 구입하고 한 달 정도 지나니깐, 내가 가진 모든 컴퓨터를 모두 맥으로 쓰고싶었다.
마눌님한테 겨우 허락받아 구입한 아이맥인데, 마눌님이 설마 맥북까지 사주실리는 없고,
대신 해킨토시나 설치해서 쓰자는 생각에 해킨토시를 어둠의 경로로 다운받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시바 Satellite A60
CPU : P4 Cel 3.0
RAM : 512
HDD : 80GB
Graphic : ATi Radeon 7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해킨토시를 깔고싶었던 건 아주 오래됐었다. 작년 이맘때쯤? 근데 내 랩탑에는 안된다는 웹서핑
결과에 그냥 포기하고 지냈었다가 요번에 다시 웹서핑을 해보니 가능하단다. VMware로써.
그래서 Jas 10.4.6을 다운받아서 vmware로 설치했다. 한 6시간 걸린 것 같다.
설치는 이상없이 잘 됐다. 맥의 화려한 익스포제, Dock의 아이콘 확대, 대쉬보드 모두 잘 됐다.
그것두 ATi Radeon 7000으로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만 사양이 사양이다보니 뭘 하나만 실행시켜도 CPU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었고 계속 쓰다보면 내부
시스템의 CPU 점유율이 계속 높아져서 결국은 재부팅을 해야했다.
게다가 사운드도 안잡혔고 무선랜도 안잡혔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웹서핑으로 해결을 했다. 찾아보니깐 드라이버가 모두 있더라.
어쨌든 설치는 했으나 너무 느려서 제대로 활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람이란 동물이 참 간사한 게, 내가 맥을 구입한 이후로는, 해킨토시 사용자가 괜히 싫어졌다.
내가 맥이 없을 때는 나도 해킨토시를 깔았다가, 맥을 사고도 맥을 쓰고싶어서 해킨토시를 설치한 내가,
그냥 해킨토시만 쓰는 사람들이 괜히 싫어졌다.
나는 비싼 돈 주고 맥 사서 맥 사용자만의 전유물이라고 할 수 있는 즐거운 맥라이프를 즐기고 있는데,
맥을 구입하지도 않은 싸구려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IBM PC에다 맥을 설치해서 쓰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다. 물론 게시판에는 이게 안되서 도와달라, 저게 안되서 도와달라는 글이 엄청났고, 그걸
보면서 그래. 맥을 쓰려면 맥을 사야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렇게나마 맥유저가 많아지면 이 사람들이 컴을 살 때쯤 되서 분명 맥을 구입하지 않을까
라는 리눅서 시절 때 생각했던 식의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아닌가...
그래. 맥 사용자가 많아지는 건 좋은 현상이다. 그래야 맥도 발전을 할테니.

우리나라 맥 유저가 많아지면 맥이 발전할 거라는 어줍잖은 생각이, 여기 미국에서는 어림잡아도 맥 유저가 40%
이상은 되어보이니 한국이 꼭 뭐라도 된 것 마냥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맥 유저의 증가는 한국의 인터넷 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생각에 역시나 맥 유저가 많아지면 좋긴 좋을 거다.
(내가 써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어쨌든, 해킨토시 유저들은 컴퓨터를 구입해야할 때가 오면 반드시 맥을 살 거다.
진정한 맥 라이프는, 진짜 매킨토시를 사야 즐길 수 있다고 본다. 해킨토시로는 반쪽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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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래 맥빠 글에 적힌대로 미국 하와이에 산다.
사실, 여기 오기 전에 다니던 한국 어학원의 모 강사는 하와이는 미국이 아니라고 했다. 농담으로.
그래. 사실 하와이를 와보면 미국 같다는 생각은 안든다. 오히려 일본에 온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와이에 오면 세계에서 2번째인가 가장 크다는 Shopping Mall이 있다. Ala Moana Shopping Center.
알라모아나 샤핑쎄너라고 발음한다. 알라모아나는 하와이어이기도 하고 이 동네 길다란 길 이름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샤핑몰 2층에 애플 스토어가 있다. 생긴지는 얼마 안됐고, 소문에 의하면 이 곳은 장사는 잘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구경하는 사람들로 인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관광 온 사람들조차도
알라모아나 구경오면서 여기를 들를 정도다. 가이드가 관광객을 데리고 오는 모습을 몇 번 봤으니...

물론 한국에도 이러한 애플 스토어가 있을 거다. 광고효과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사는 나조차도
시간만 되면 여길 놀러올 정도니, 애플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은 대단한 것일까?
아니면 막연히 애플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걸까?

아무튼 최근 들어 애플의 영향력이 엄청 커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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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won Jung의 잡동사니 보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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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킨토시 유저다.
2.4GHz 20인치에 램4기가짜리 뉴아이맥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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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구입한 이후로 여러 매킨토시 사이트를 들락날락거리면서 이것저것 정보를
구하는 과정에서 맥빠라는 단어와 맥까라는 단어를 알게 됐다.
그야말로 맥이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맥이라면 무조건 깎아내리질 못해서
안달이 난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런 점에선 모든 화젯거리는 팬, 안티팬으로 나뉘긴 한다.

솔직히 나는 댓글다는 걸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시간도 없을 뿐더러 (사실, 시간이 없다는 말은 핑계라고들 한다) 댓글다는 일에 시간을 보내고 싶진않다.
그렇지만, 내가 좋아하고 내가 쓰고있고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누가 비방하면 댓글을 달고싶어진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걸 옹호하고 싶은 거라고 생각한다.
뭐, 난 옹호하고 싶진 않다. 내가 좋으면 쓰는거지, 남의 말 듣고 사려던 걸 안사기로 계획하고
그러진 않는다. 다들 그러지 않나? 아마도 다들 그러면서 팬이 되고 안티팬도 되는 거지만.
물론 물건에 결함이 있다거나 해서 사지 말라는 거야 지금 이 글에서 말할 필요가 없는 부분이고,
이 글의 주제인 매킨토시에 대해서, 누군가가 맥 꼬졌으니 사지 말라고 암만 떠들어봐야, 내가 매킨토시를
사고싶고 사기로 계획했는데 매킨토시 꼬졌다는 말 들으면 안살건가? 난 그러진 않는다는 점이다.
사고싶으면 사야지. 이미 눈에 들어왔는데 다른 게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또한 다들 나처럼 그러할 것이라는 게 내 생각인 것이다.
어쨌든, 난 댓글을 달진 않는다. 솔직히 말해, 니네는 떠들어라. 난 그냥 쓴다. 라는 쪽으로 일관하고 산다.

개인적인 얘기부터 해야할 것 같다.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다. 글 읽는 걸 싫어하시는 분은 닫기버튼 클릭)
나는 초등학교 6학년,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건가? 이젠 초등학교 6학년이 몇살인지도 모르겠다.
286AT를 삼촌한테서 한 대 받았다. 그걸로 내 컴퓨터 인생은 시작됐다.
MS-DOS 3.3이 설치되어있는 286AT, 하드 40메가, 5.25, 3.5인치 플로피 디스켓 드라이브와
흑백모니터가 한 세트인 이 PC는 겨우 40메가 하드용량으로도 날밤을 새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노턴유틸리티 5.0 책을 사서 조각모음을 왜 해야하는지, FAT 파일시스템은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를
공부했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꿈에 그리던 486DX2 66 PC를 한 대 사게 됐다.

그때당시엔 기본메모리 640KB 중에서 얼마나 많은 양을 확보하느냐가 나름 컴퓨터 실력의
측정기준이었다. EMM386, Himem.sys, smartdrv.exe 등 메모리 관리에 나름 자신이 있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고등학교 컴퓨터 동아리 활동도 하면서 도스 쪽에는 어느정도 꽤 했었다.
물론 윈도우즈 95가 나오면서 다 쓸데없는 짓이 되어버렸지만...
다른 OS에 관심가져본다고 IBM OS2 3.0 Warp를 93년쯤엔가 8만원 주고 샀다. 지금도 8만원이면
비싼 금액인데 고등학생 때 8만원을 주고 그걸 샀으면 나도 어지간히 했는가보다.

어느날 하루는, 친구넘이 "리눅스"라는 것을 쓰면 진짜 컴퓨터 고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말을 했다.
그때 얘기를 듣고, 서점에 가서 리눅스 입문책을 한 권 샀다. 참 웃기는 게, 지금 봐도 어려운 책이다.
아무튼 슬랙웨어 3.3을 시작으로, 리눅스에 발을 들여놨고 나이 20살에 천리안 리눅스 동호회 부시삽을
하면서 나름 리눅서가 되고싶었다.
그런데, 진정한 리눅서는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알아야했고 단순히 리눅스를 사용하는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했던 나는 결국 프로그래밍을 공부했다..
포기했다.
내 적성에는 맞지않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 돌이켜보면 아마도 공부를 하는 게 싫었던 모양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웃기는 건, 다른 리눅서들이 독점이 싫어서 MS를 싫어한다고 리눅스를 좋아했는데
사실 나는 왜 M$를 싫어했는지 특별한 이유없이 싫어했다. 아마도 분위기에 휩쓸렸다고 봐야겠지.
암튼 엄청 삽질해가면서 리눅스를 쓰면서 군대를 갔다왔다.

제대를 하고보니 XP의 세상이 되어있었다.
제대하자마자 알바를 했고 돈을 모아서 컴퓨터를 한 대 조립했다. 당연히 XP를 설치했다.
당시 XP는 윈98만 보던 나에게 정말 화려하고 멋진 윈도우였다. 게다가 안정적이었고.
물론 당연한 얘기지만 리눅스도 설치해서 썼다. 정말 리눅스가 대세가 될지도 모른다고 각종 인터넷
뉴스 등에서 떠들 정도로 사용하기 좋아졌었다.
하루는 친구한테 리눅스를 설치해줬다. 내가 하도 좋다고 좋다고 우기고 설득하니깐 그래 한 번
깔아봐라 했던거다. X-Windows까지 전부 세팅해주고 나서 보여주니깐 친구가 하는 소리가,
"이게 뭐야? 윈도우보다 하나도 안예쁘고, 인터넷 사이트도 제대로 보여지는 게 없잖아"
내 친구는 깔자마자 5분만에 리눅스를 지워버렸다. 그리고서는, 내가 아무리 리눅스가 곧 대세가 될거라
주장하더라도 내 친구는 인정못하겠다고 했다. 자기가 써보니 절대 윈도우보다 잘나갈 수가 없겠다고
했다. 10년 아니 5년 후에 두고보잔다. 지금 5년이 지났고 여전히 리눅스는 적어도 국내에서만큼은
일반 유저에게는 관심 밖의 OS일 뿐이다.
그래도 난 꿋꿋하게 리눅스를 썼고, 리눅스 마스터가 되는 길 중 하나인 Gentoo Linux를 써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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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대략 2003년도 스샷이다. 2003년도에 젠투리눅스로 저 정도 스샷이면 나름 꽤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리눅스 공부를 꽤 했었고, 리눅서들이 한 명이라도 더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에 네이버 지식인에서도
많은 활동을 했고 리눅스 디렉토리에 2등을 했었다. 활동 끊고도 한 2년 동안 5위 안에 들어있었을
정도이며 그때가 2003,4년도였는데 지금까지도 메일이나 쪽지가 온다.
그 활동 덕분에 한컴리눅스 사에서, 리눅스 발전에 기여한 20명에 선정되서 선물도 받았다.
어쨌든 친구랑 사업한답시고 특허청에 발명특허 하나 내놓고 아는 분 건물 지하에 사무실 차려놓고 맨날
게임하면서 놀았다. 물론 놀기만한건 아니고, 국내 유명 게임회사와 접촉을 했고 실제로 거의 성사될 뻔
했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사업하려면 아이템 암만 좋아도 돈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는 걸 절실히 깨닫고
그냥 취업 해버렸다. 그리고 특허는 반려됐다.
모 은행에 은행원으로 입사를 했고 대부계 1.5년, 수신계 0.5년, 출납계 1년을 생활하면서 결혼을 했고
어느 날 갑자기 공부가 하고싶어져서 3개월만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앞서 말했듯, 난 프로그래밍에 소질이 없다. 아니 프로그래밍은 싫다.
아마 내가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았으면 지금쯤 컴퓨터 회사에서 일을 했을 거다.
천리안 리눅스 동호회 부시삽하면서 쌓인 인맥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으므로.
아무튼 지금 벌써 유학 1년차고 전공은 회계학이고 하와이에 거주 중이다.
(홈페이지 : http://www2.hawaii.edu/~seowon/ 광고 아니다. 증명일 뿐이다)
하루는 샤핑쎄너 (벌써 굴러가는 소리에 익숙해져서 쇼핑센터하니깐 이상하다)에 갔는데 역시 미국답게
애플 스토어가 있었다.

사실, 미국와서 놀란 게 몇백미터에 하나씩 스타벅스가 있다는 점이고 스타벅스 커피만 마시면 된장남
된장녀 소리를 듣는 한국과는 달리, 여기는 커피를 마실데가 스타벅스 말고는 별로 없다. 아니 있긴 있는데,
많이 이동을 해야하거나 스타벅스가 워낙 많아서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자주 가게 되지만 지금은
안간다. 스타벅스 커피 계속 마시니깐 맛 없더라.
아무튼, 스타벅스가면 커피마시는 사람들의 한 50%는 노트북을 들고 뭔가를 하는데 그 중 70%는
매킨토시를 쓰고있었다.

잠깐 다른 얘기를 좀 해보자.
내가 리눅스를 한참 쓸때, 사람들이 리눅스에는 쓸만한 프로그램들이 없다고 얘기하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 역시 찾아보면 많다고 한다. 그리고 인터넷 페이지가 잘 안보인다거나 액티브 엑스가
안돌아가며 인터넷 뱅킹을 이용할 수 없다고 하면 그게 다 한국의 기형적인 인터넷 환경 탓이라고 한다.
솔직히 말하면 맞는 말이다. 그리고 리눅스를 쓸 때는 삽질없이는 쓸 수 없다. 그만큼 사용 자체에 많은
노력을 들여야하는 OS다. 물론 수많은 리눅서는 삽질 자체를 즐긴다. 나도 그러했듯이.
그런데 내가 은행원 시절, 퇴근이 늦어지면서 (은행 4시 30분에 문 닫는다고 그때 퇴근하는 거 아니다.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업무 시작이다) 집에 들어오면 젠투리눅스의 업그레이드 된 패키지 컴파일 / 인스톨
하는데만 저녁시간 내내 소비를 해야만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걸 왜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리눅스 인생 9년만에 내 컴퓨터에서 리눅스를 지워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된 것이다.
그 이후부터 삽질이 싫어졌다. 내가 돈을 지불하고 구입을 했으면 내가 원하는대로 작동을 보장해야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판매자의 기본소양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물론 MS가 완벽히 작동했고 윈도우XP에
만족을 했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리눅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들여야하는 노력이 XP에 비해서 월등히
많았다는 것이 나에게는 곤란 -> 납득불가로 바뀌어버렸다는 점이다.
물론, 내 식대로 생각하면, 리눅스가 싫으면 안쓰면 그만이다. 리눅스를 욕할 것도 없고 다른 사람들한테
리눅스 쓰지말라고 말릴 필요도 없다. 단지 내가 싫으면 안쓰면 그만이다. 나한테만 불편한거지,
다른사람은 편할수도 있다. 또한, 내가 불편한 걸 남한테까지 동감하게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가 하고싶은 얘기는, 리눅서들이 리눅스가 많이 보급되서 리눅서가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
적어도 나만큼이라도 있으면 리눅스 배포판 내지는 리눅스가 OS X만큼 편해야한다는 거다. 일반 사용자는
삽질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다. OS X는 유닉스다. OS X는 해냈으니깐 리눅스도 당연히 가능하다과 본다.


난 미국 오기 전까진 매킨토시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아이튠즈가 mp3 관리하는데 편하다고는 하지만
난 전혀 관심이 없었고 쓰고싶지도 않았다. 과거 엘렉스의 영향인지, 맥은 무조건 비싼 컴퓨터라고만
생각했고, 리눅스도 그러하거니와 맥도 활용할만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한 3개월만에 아이팟을 구입했다. mp3는 휴대폰을 쓰면 된다는 내가 말이다.
주머니에 이것저것 넣는 게 싫어서, 가방 들고다니는 게 싫어서 알람도 휴대폰, 스케쥴도 휴대폰,
메모장도 휴대폰, 시계도 휴대폰, mp3도 휴대폰만 사용했던 내가 말이다. 정말로 거짓말 안하고
솔직히 말하면, 미국에서 mp3를 아이팟으로 들고다니는 비율은 95% 이상 될거다. 그 정도로
mp3 = 아이팟이다.
원래는 맥북을 사고싶었는데 마눌님이 허락을 안해주셔서 아이팟을 산거다. 그러다가 6개월 후에 학교
bookstore computer department에 가서 뉴아이맥 20"를 샀다.

매킨토시를 쓴지는 이제 4개월가량 되어간다.
맥관련 인터넷 까페를 가입해서 이것저것 매뉴얼도 보고 후기도 읽고 그랬다. 애플은 "빠"들이 많다.
어떤 것이든지 팬이 많으면 그것이 좋다라고 증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맥 찬양자들이 하는 찬양은 내가봐도 좀 간지럽다. 오바스러울 때도 있다.
맥의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니 인간적이니 차가운 기계에서 따뜻함이 느껴지니 하는 말들은 감수성
제로인 나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다. 낯간지럽다. 차라리 좋다. 편리하다. 이게 더 이해가 빠르다.
그래. 솔직히 말해서 맥은 정말 좋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다.
맥빠, 맥 찬양자들이 말하는 아름답다, 화려하다, 멋지다는 오바가 아니다.
정말 화려하고 멋지고 그리고 아름답다. 그리고 계속 쓰다보면 이런 것들이 "당연"해진다.
그래서 맥 쓰다가 MS-Windows 쓰면 못쓰겠다는 말이 나오는 거다.
단순히 애플스토어 가서 잠깐 써보는 것과, 실제로 맥을 사서 쓰는 것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맥은 사서 써봐야 안다.
맥을 쓰다보면 감탄이 나오는데, 이건 정말 오바가 아니다. 감탄이 나온다. 그리고 "당연"시 된다.
정말이지 나도 모르게 맥을 쓰고 한 달이 지나니깐 XP는 만지기도 싫다는 생각이 든다.
비스타 암만 예쁘게 만들어놔도, 비교가 안된다. 정말이다.
일단은 너무 안예쁘다는 생각부터 들고, 이미 맥에 익숙해지니깐 XP가 불편해지기 시작했고, 익스포제가
없으니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게 됐다.
놀라운 점은 (사실 놀라울 것도 아니다)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그래픽에도 CPU 사용률은 매우 적다.
비스타의 에어로 글래스인가 하는 게 고사양이라서 골치라던데, OS X의 익스포제는 CPU 사용률이
사실 사용률이라고 말하기도 우스울 정도로 미미하다.
어플리케이션 설치 / 삭제가 쉽고 레지스트리 같은 게 없다라는 따위의 이야기는 꺼낼 필요가
없을만큼 식상한 얘기이고, 그런 것들은 맥을 쓰면서 신경도 쓰지않는 부분이다.
맥은, 권한복구만 가끔 한 번씩 해주면 아무리 많은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도 아무렇지 않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Mainmenu나 OnyX 같은 툴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엄밀히 놓고보면
이러한 툴이 하는 일이 캐쉬, 로그파일 지우는 거랑 권한 체크하는 거 외엔 별거 없지않나.
게다가, 솔직히 말해서, 어플리케이션을 삭제했는데도 뭐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나도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되어버렸다. 윈도우 레지스트리처럼.

글을 쓰다보니 내가 이걸 왜 쓰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됐다. ^^
사실은, 맥까들에게 얘길 해주고 싶어서 시작했다.
예를 들면, 난 내가 아주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난 착한 사람이니깐 날 믿어주세요
그리고 나랑 친구하면 아주 좋을 거에요. 라고 말을 하지만, 내 주위 사람들 중 몇 명은 저 자식
사기꾼 같으니깐 절대 사귀지 말라고 하고, 혹자는 내가 저 사람하고 친구인데 꽤 괜찮은 넘이라고
말을 한다. 제 3자는 누구 말을 믿어야할까?
인터넷에서 이루어지는 소모적인 댓글 전쟁에 난 윗글을 전하고 싶다.
매킨토시? 써봐라. 써보고 깎아내리자.
박지성? 아무리 악플러들이 박지성 축구 못한다고 우기지만 맨유에 지금까지 남아있고 여전히 출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의 실력을 증명하는 거다. 이걸로도 증명이 안되면 그 외 어떤 방법으로 증명하랴.
아마 대부분의 맥 유저들은 MS-Windows를 써보고 맥빠가 됐다고 본다. 물론 나 역시.

어느 맥찬양자의 블로그에서 본 글인데, BSD Unix 위에 올려진 OS X는 유닉서 / 리눅서가 꿈꾸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말한다. 강력한 유닉스 위에, 터미널을 열지 않고도 모든 것을 GUI로 작동할 수 있는...
아마도 모든 리눅서들이 꿈꾸는 리눅스는 화려하고 멋진 X-Windows와 WM에, 터미널을 열지 않고도
모든 설정을 할 수 있고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그런 리눅스 배포판을 꿈꾼다라고 나는 주장한다.
옛날과 지금의 내가 그러하듯. 아무리 OS가 강력하면 뭐하나. 쓰기가 어려운데.
지금의 OS X는 그렇다. 터미널을 열지 않아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
아마도 맥초보들이나 MS-Windows만 써오던 사람들은 OS X에 터미널이 있는 줄도 모를거다.
OS X는 32개국쯤 되는 언어가 기본으로 들어있는데 (이건 놀라울 것도 아니다) 물론 리눅스도 그러하지만,
정말 놀라운 점은 그냥 개인이 만드는 어플리케이션이나 한국 이외 국가의 회사에서 만드는 맥용 어플리케이션도
한글화가 매우 잘되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100% 그렇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용하는데 별로 지장이 없을
정도로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한글화 되어있다.

예전에는 컴퓨터를 켜도 별로 할 일이 없었다. 할 목적이 있어서 키는 것 말고.
지금은 맥을 켜면 늘 할일이 있고, 컴퓨터로 하는 모든 작업들이 재밌어졌다.
iWeb으로 홈페이지 뚝딱 만들어버리고, iMovie로 한국에 계신 부모님한테 영상편지도 만들고,
iPhoto, iTunes, Mail, iCal 등은 없어서는 안될 어플리케이션이 됐다.
(위의 어플들이 있으나마나한다는 얘긴 하지말자. 나처럼 잘 쓰는 사람도 있다)
OS X 사면 기본으로 들어있는 이것들이. XP의 기본 어플리케이션은 이토록 쓸만한 게 있을까?
그래. 솔리테어랑 프리셀은 명작이다. 페인트, 메모장 역시 내가 매우 애용하는 어플이다.
물론 맥에도 단점이 있다. 일단 한국 인터넷 환경에 의한 애로사항은 배제하자. 난 미국에 살고
여긴 수많은 맥 유저로 인해 어디서나 맥 유저를 고려한다.
업그레이드가 안된다거나, 고장이 나면 스스로 고칠 수가 없고, 맥북은 발열 심하고.
가격이 비싸단 말은 동의할 수 없다. 애플은 대기업이니, 비교를 하면 대기업 컴퓨터하고 비교하자.
조립컴퓨터하고 비교하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한국사람에게 결여되어있는 정품소프트웨어 구매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조립컴퓨터에 OS를 구입해야한다. 그러면 당신은 모든 정품 다 사서 쓰냐는 초딩같은
댓글놀이는 좀 안했음 싶다. 물론 다 못산다. 부자가 아니니깐. 그리고 OS는 컴퓨터에 필수로 필요한 S/W이고
OS가 없으면 컴퓨터 사용을 못하니깐 꼭 사야하는 S/W로 보자. 물론 아이튠즈 같은 소프트웨어는 옵션이니깐
이거는 구입을 안한다고 하자. 그래도 XP 혹은 비스타 구입하면 아마 20만원은 할거다.
그러면, 아이맥 제일 싼게 110만원 정도 할려나? 20인치 LCD랑 대충 사양 비슷하게 조립해서
MS-Windows 정품사면 가격 비슷하지 않나? 물론 더 싸게 할 수도 있겠지. 한 10만원 내지는 20만원
차이가 나는 건, 애플이라는 디자인이 멋진 일체형 PC를 사는데 들인 프리미엄이라고 치자.
삼보의 일체형 PC 루온이랑 비교하면 사실 매킨토시는 오히려 더 저렴하니깐.
(여기서 몇만원 차이를 들먹이면 그보다 웃긴 코미디는 없다고 본다)

위에 언급한 단점 말고도 많은 단점이 있으리라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킨토시는, 그러한 단점을 모두 덮어버릴 수 있을만큼 좋다.
맥을 쓰면 유저를 애플빠로 만들어버릴만큼 맥은 좋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제발 써보고 욕하자.
써보고 욕하면 할 말 없다. 그냥 본인에게 맞지않는 것 뿐이다. 나서서 애플을 욕할 필요는 없다.
애플빠들이 찬양하는 거 보기싫더라도, 그만큼 물건이 좋으니깐 찬양을 하는거지, 그걸 꼭 고깝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괜한 심술이라고 생각한다.
반대로, 애플빠들이 무조건 애플만 좋고 (여기까지는 참아줄만 하다) 다른 건 다 허접이라고 해서
맥까들의 불편한 심기를 거스른다면?
솔직히 나도 그건 보기싫다. 어딜가나 그런 사람들은 있는 법이고, 그냥 그러려니 하자.
거 일일히 언제 다 상대하면서 피곤하게 살건가. 맥까랑 맥빠랑 싸웠는데 10년 후에 댓글 읽으면
과연 잘한 일이라고 회상할 수 있을까? 다 쓸데없는 시간낭비일 뿐이다.
물론 가만히 있는 맥까 건드리는 짓을 하는 맥빠들은 할 수 없다. 그들은 그게 낙이고 취미일테니.
근데 그게 아니라면, 괜히 나서서 맥을 까진 말자. 맥이 싫으면 안쓰면 그만이다.

나도 오바 한 번 해보자면, 죽기 전에 꼭 사서 써봐야할 물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적어도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결론 : 매킨토시는 정말로 좋다. 아름답다. 화려하다. 멋지다. 한 번 맥 써보면 다시는 MS-Windows 못쓴다.

P.S, 결국 이 글도 맥빠의 글인 거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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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07년, 하와이대학교 북스토어 컴퓨터 디팔멘,
뎅장, University of Hawaii Bookstore Computer department에 가서
아이맥을 샀다. 원래 아이맥 기존 가격보다 300불이나 싸게 샀다(무슨 이벤트로)
사실, 이게 울 와이프가 아이맥을 사주게 한 원인이기도 했다.

첫날, 아이맥의 전원이 나가버렸다. 순간 당황했다.
나름 컴퓨터에 대해서 좀 안다고 생각하는 나이기에, 컴퓨터의 전원이 갑자기 나간다는 건
보드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

하지만, 지금 살고있는 스튜디오 건물 자체의 전원공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에어컨 틀면 전기 나가는 건 다반사) 일단 다시 전원을 켰다.
3주일이 지나도록 이상이 없었다.

요 며칠 전, iWork '08의 Pages로 작업 중 전원이 나가버렸다.
뎅장 1시간 동안 작업하던 Research paper 1시간 분량이 날아가버렸다.
가뜩이나 영어 딸려서 힘들게 쓴 페이퍼인데 날라갔으니, 순간 아이맥을 산 것에 대해 후회가
든 순간이었다. ㅎㅎㅎ
하지만 어떡하랴. 다시 다 썼다.

그리고 오늘, Pages로 작업하다가 또 전원이 나갔다. 벌써 Pages로 작업하다 다운된 게 2번째다.
사실, 첫날 다운된 건 뭐 때매 다운됐는지 기억이 안난다. 그것도 필시 Pages일 것이다.
그래서 테스트겸 또 전원을 켜서 또 Pages로 작업을 했다.
또 꺼졌다.
열받아서 텍스트 에디터로 내용 옮기고 썼다.
이상 없다.

내 맥에는 vmware, photoshop 등등 나름 무거운 어플들도 있다. 하루종일 켜도 이상 없다.
그런데, Pages만 실행시키면 그렇다. 아마 키노트도 그렇겠지?
첨엔 내 아이맥에 문제가 있나 싶어 케이머그, 맥쓰사 등등 웹서핑, 질문 엄청해대면서 서핑했다.
내 특기 중 하나를 꼽는다면 웹서핑이라고 할 정도로 나는 내가 웹서핑을 잘한다고 생(착?)각한다.

어쨌든 웹서핑 결과, 나 말고도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여럿 있다.
첨엔 레퍼드와 아이웍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타이거에서도 이런 문제를 겪는 분이 있더라.
일단 내 아이맥의 하드웨어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다행이다.

이제 에세이는 텍스트 에디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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